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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술집] 즐거운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 잔 하려면? 인쌩맥주로! 언젠가부터 인쌩맥주가 전국 어딜가나 보이기 시작했다. 대전에서 한 번 갔었는데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른 지역 놀러가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으면 이 곳을 찾고 있다. 안주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그만큼 양은 적다. 그렇기에 적은 인원이 가도 안주 여러 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는 주문을 무조건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하는데 키오스크가 그리 터치가 잘되는 편이 아니라 항상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오늘 우리는 보쌈과 오징어튀김을 시켰는데 여기 보쌈은 언제 먹어도 진리다. ★ 총평 ★ - 지야 : 4.0/5, 시끄럽긴 하지만 안주 갑맛집! - 뀨야 : 4.5/5, 1차는 좀 그렇고 2,3차로 가기 좋을만한 곳 http://naver.me/x6PUm8cG 인쌩맥주 천안신.. 더보기
[용산맛집] 비 오는 날 예전집에서 모듬전에 막걸리 한 잔 남산타워를 가고 싶었다. 그 날 따라 비바람이 몰아치지만 않았어도.. 남산의 유명한 돈까스 집을 갔겠지. 파전에 막걸리로 급 노선을 변경했다. 걸어갈 수 있을 만한 전집을 찾아보다가 예전집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입구부터 포스있어 보인다. 이런 곳 너무 좋아한다. 포장마차 느낌도 나면서 청결하고 따뜻한 느낌의 뭐 그런? 우린 셋트1을 시켰다. 모음전에 김치찌개 구성이다. 막걸리 종류도 정말 많아서 원하는 데로 고르기만 하면 된다. 4천원부터 1만원 정도까지 있는 것 같았다. 분위기 있는 주전자 걸린 주방. 오픈주방 믿음직스럽고요! 전 나오기 전에 나온 밑반찬. 내가 좋아하는 안 익힌 계란 두 알이 나왔다. 일단 허겁지겁 먹었다. 그리고 나온 메인음식, 모듬전과 김치찌개! 갓 한거라 따끈따끈하고 맛있었다. .. 더보기
[천안술집] 핫하다 핫해! 천안에서 홍대 느낌을~ 천안 칵테일바 라디오소년 천안 갈 때마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언젠가 가봐야지 찜해놨던 라디오소년! 드디어 가봤다. 들어서자마자 칵테일바가 있는 거리와는 어울리지 않은(?) 핫!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조명도 더 빵빵하고 공간도 넓었다. 이게 1층부터 루프탑까지의 공간인데 숨겨진 공간도 많고 여기저기 독특한 소품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내가 갔을 땐 날씨가 추워서 루프탑보다는 실내에 사람이 더 많았다. 메뉴판엔 다양한 칵테일이 종류별로 나와 있었다. 안주도 많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다 흑.. 음료를 주문하니 위치를 물어보고 가져다주셨다. 우리는 가볍게 먹으려고 잭콕과 위스키소다를 시켰는데 둘 다 맛이 그렇게까지.. 있지는 않았다. 뭔가 좀 싱거운 느낌이랄까. 그래도 분위기는 좋.. 더보기
[논산맛집] 짜장면을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땐? 푸짐한 양으로 압도하는 강경 정통짜장 매년 김장 후 남들과 같이 수육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걸 먹어보자고 해서 중국집에 주문을 했다. 아파트 바로 앞에 있어 현지주민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 중국집 이름 자체가 '정통짜장'이다. 어떤 지도에는 '전통짜장'으로 써 있고 어디엔 '정통짜장'이라고 써있다. 사장님은 잘못 올리신 걸 알까. 식당 내부는 이렇게 좌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입식 형태로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중국집 하면 엄청난 종류의 음식들을 빼놓을 수 없지! 동생은 사천짜장을 먹고 싶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 많은 메뉴 중에 사천짜장은 없었다. 배달은 따로 안된다고 해서 가지러 갔는데 결제 해주려다 말고 홀과 주방 직원이 싸우셨다. 이유인 즉은, 내가 주문한 건 쟁반짜장과 탕수육 '대'짜리 였는데 홀.. 더보기
[성남맛집] 괜히 국가대표가 아니다? 술과 고기를 마음껏 먹고 싶을 땐 국가대표고기집으로! 유명한 고기 무한리필 집을 찾아갔는데 코로나 장기화로 힘들었는지.. 폐업을 한 상태였다. 울며겨자먹기로 주린 배를 붙잡고 근처의 다른 고깃집을 찾아보았다. 한바퀴 돌며 갈 만 한데를 찾다가 국가대표 고기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내부가 엄청 넓었다. 직장인들 회식하기도 좋을 크기다. 우리 갔을 땐 손님이 홀의 1/3 정도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센스 있게 뚜껑도 있고! 등받이도 있는! 의자가 있었다. 의자 안에 패딩 먼저 넣고 밑반찬을 세팅하러 출발했다. 와.. 무한리필 집 셀프코너에 이렇게나 많은 재료가 세팅되어 있는 건 처음봤다. 이것저것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렇게나 행복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신나서 이것저것 다 가져다놓았다. 고기는 이렇게 냉동고 안에 보관되어 있어서 .. 더보기
[대전맛집] 여기가 바로 진정한 숨은 맛집! 한 번 먹고 계속 가는 유성 법용식당 2년 전이었나. 자취를 오래 한 친구가 집밥 느낌의 식당을 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던 중 정말 딱 오래된 손맛이 느껴질 것만 같은 식당을 발견하여 가보게 되었다. 그 때 이 식당에 반한 이후로 이 친구와는 가끔 이 곳을 찾고 있다.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곳이기에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엄마 손맛을 느끼기엔 제격인 곳이다. 우리가 이번에 찾았을 땐 새 간판이 달려있었다. 그 전까지는 다 무너져가는 간판 하나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었는데.. 어늣새 이런 새 간판이라니. 그 때의 그 감성을 그리워하며 우리는 괜스레 작은 실망감(?ㅋㅋ)을 표했다. 식당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거라 집에서 쓸 법한 가구들이 꽤나 많이 배치되어 있다. 사실 배치가 아니라 그냥 둔 거에 가깝겠지만... 더보기
[판교맛집]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차알에서 특별한 날 특별한 데이트를 듣도보도 못한 미국식 중국요리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American Chinese'란 문구가 먼저 우릴 반겨준다. '차알'은 꽤나 유명한 식당이다. 판교에 있어서인지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다. 정말 특별한 날에만 올 수 있는..? 금액대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데이트 즐기기에 딱일 것 같았다. 우리는 여러 명이 가서 정말 다양한 요리를 주문했다.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건 멘보샤와 치킨! 그 동안 많은 멘보샤를 먹어보았지만 맛있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걸 먹어보고, 아 멘보샤가 원래 이런 맛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진 찍은거 외에도 트리플 볶음밥, 차돌 마라탕면, 유니짜장면, 게살볶음밥 등 진짜 이것저것 다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 총평 ★ - 지야 : 4.0/.. 더보기
[판교맛집] 점심특선 부대찌개 파는 곳, 판교 골목에 위치한 둥지 판교에는 점심과 저녁에 다른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꽤나 많이 있다. 아무래도 저녁 술집으로만 운영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겠지. 이번에 찾은 식당은 점심특선으로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는 둥지였다. 식당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저녁에 술 마시며 담소 나누기에 딱일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동료 3명과 함께 갔는데 자리에 앉아마자 부대찌개 4인이요? 하고 묻길래 얼떨결에 네, 하고 답했다. 점심에는 메뉴가 단일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는 듯 하다. 라면사리만 2개 추가로 주문했다. 금방 나온 4인 부대찌개. 비주얼은 괜찮아 보였으나.. 음 뭐랄까.. 굉장히 많이 부실했다. 저 싸구려 햄과 떡 몇 개와 두부 몇 조각, 콩나물과 파가 재료의 전부였다. 물론 내가 생각나는 정도만 적은 거라 뭐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