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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회식

[판교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부드럽고 잡내 없는 꼼장어라니? 판교 자연산산꼼장어 금요일 저녁, 불금을 즐기기 위해 간 자연산산꼼장어 식당 이름이 음.. 좀 그렇다. 굉장히 직설적이나 그래서 식당 이름 같지가 않다. 풀네임은 더 직설적인 자연산산꼼장어닭발쭈꾸미다. 이건 뭐라고 줄여 불러야 하나. 어쨌든 상호명과 똑같이 꼼장어와 닭발, 쭈꾸미를 기본으로 팔고 있고 다른 메뉴들도 더 준비되어 있다. 우린 1차로 밥을 먹고 갔던 터라 기본꼼장어 2인분과 돼지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다. 사람이 많기도 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지나치게 주문한게 늦게 나오긴 했다. 근데 그게 다 용서될 만큼 맛있던.. 꼼장어, 그리고 돼지껍데기. 꼼장어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거였는데 오랜만이란걸 떠나서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더 놀랐던 건 저 돼지껍데기. 평소에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라 .. 더보기
[판교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담백한 맛이 일품인 차돌볶음 & 육회비비밤, 판교 한와담 비싼 소고기 집이라고만 생각해서 항상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판교 알파돔 1층에 위치한 한우전문점 한와담 상호명이 입에 안붙어서 봤더니 한우+와인+담소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번에 점심거리 찾으러 배회하는데 딱 런치메뉴가 크게 써있는게 보여서 한번 가볼까? 싶어 들어가봤다 와 한우전문점이라 그런가.. 밑반찬부터 고기가 나오네..? 이 두툼한 장조림이라니 이후 나온 육회비빔밥 고추장 넣어서 비벼먹었더니 아주 일품이었다 자극적인 맛 다 빠지고 정말 담백한 맛이었다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딱일 것 같았다 (그렇기에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안좋아 할 수도 있는..?) 차돌볶음밥은 이렇게 테이블 위에서 바로 볶아주셨다 깍두기볶음밥이라 고기와 깍두기 먼저 볶아주시고 이후 밥이랑 이것저것 추가해서 쉐킷해주셨.. 더보기
[판교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이게 정말 찐 양갈비다! 거부감 없는 이가네양파이(이가네양갈비) 겨우겨우 날 잡고 예약까지 해서 이가네양꼬치로 향했다 대기1번이었으나.. 결국 먹지 못했다 금요일 저녁도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나올 생각을 안했다 한시간 가량 기다리다 포기하고 다른 식당을 모색하다 이가네 양파이로 향했다 이가네양꼬치는 자매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양꼬치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긴 하다 걸어서 15분 정도? 다행히 조용한 단체석이 있어서 그곳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배고픈 마음을 부여잡고 양갈비를 주문했다 당연히 값은 있지만.. 양이니까..! 드디어 나온 양갈비 손수 구워주셔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으로 나온 다음 뼈 부위 잘라서 놓아주시는데 아주 입에서 살살 녹았다ㅠㅠ 이렇게까지 맛있어도 되는거냐구.. 꽤나 금방 익기 때문에 바싹 익기 전에 불에서 빼면서 먹었다 정말 두.. 더보기
[판교맛집] 달콤 짭조롬한 치즈 닭갈비를 원하신다면~ 판교 일도씨 닭갈비 한번씩 철판 닭갈비가 땡길 때가 있다. 근처에 닭갈비 집이 있어 가끔 찾아가곤 하는데 여긴 치즈가 정말 맛있다. 판교에 있는 일도씨 닭갈비다. 닭갈비 나오기 전에 호박죽이 나오는데 웬만한 죽집 보다도 맛있다! 애피타이저 먹고 나면 가볍게 밑반찬이 나온다. 저 샐러드랑 피클이 닭갈비랑 정말 잘 어울린다. 조리되지 않은 닭과 야채들이 나왔다. 철판에 열심히 볶아준다. 직원분들이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손대지는 않아도 된다. 저 옆에 있는 영롱한 치즈가 보이는지..! 닭이 익고나면 치즈를 함께 버무려줄 지 사진처럼 가운데 놓고 찍어먹을지 고르라고 하는데 버무리면 느끼할 수도 있어 우린 찍어먹는다고 했다. 치즈 녹고 나서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닭갈비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먹기 좋은 것 같다. ★ 총평 .. 더보기
[판교맛집] 급냉 삼겹살 전문점, 판교역에서 가까운 일로집 회사 동료들과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하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게 이 동네 퇴근시간이면 어느 식당이나 다 꽉 차 있어서 그냥 비어있는 곳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예약도 당연히 안받아준다. 하지만 한번쯤 의심해봤어야 했으니.. 웨이팅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 왜일까나 일단 테이블 셋팅. 무난무난한 시작이었는데 고기 구우면서 함께 먹으니 뭔가 전체적으로 밍밍한게 그닥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고기 굽는 것도 따로 전용 불판이 있는게 아니라 가스버너에 판 하나 올려주는거라 넷이 먹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굽는 속도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 이럴거면 굳이 왜 밖에서 먹나 싶을 정도다. 그래도 나중에 시킨 소막창은 맛있었다. 비록 시간이 꽤나 지체돼서 나왔으나.. 더보기
[판교맛집]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차알에서 특별한 날 특별한 데이트를 듣도보도 못한 미국식 중국요리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American Chinese'란 문구가 먼저 우릴 반겨준다. '차알'은 꽤나 유명한 식당이다. 판교에 있어서인지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다. 정말 특별한 날에만 올 수 있는..? 금액대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데이트 즐기기에 딱일 것 같았다. 우리는 여러 명이 가서 정말 다양한 요리를 주문했다.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 건 멘보샤와 치킨! 그 동안 많은 멘보샤를 먹어보았지만 맛있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걸 먹어보고, 아 멘보샤가 원래 이런 맛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진 찍은거 외에도 트리플 볶음밥, 차돌 마라탕면, 유니짜장면, 게살볶음밥 등 진짜 이것저것 다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다. ★ 총평 ★ - 지야 : 4.0/.. 더보기
[판교맛집] 점심특선 부대찌개 파는 곳, 판교 골목에 위치한 둥지 판교에는 점심과 저녁에 다른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꽤나 많이 있다. 아무래도 저녁 술집으로만 운영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겠지. 이번에 찾은 식당은 점심특선으로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는 둥지였다. 식당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저녁에 술 마시며 담소 나누기에 딱일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동료 3명과 함께 갔는데 자리에 앉아마자 부대찌개 4인이요? 하고 묻길래 얼떨결에 네, 하고 답했다. 점심에는 메뉴가 단일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는 듯 하다. 라면사리만 2개 추가로 주문했다. 금방 나온 4인 부대찌개. 비주얼은 괜찮아 보였으나.. 음 뭐랄까.. 굉장히 많이 부실했다. 저 싸구려 햄과 떡 몇 개와 두부 몇 조각, 콩나물과 파가 재료의 전부였다. 물론 내가 생각나는 정도만 적은 거라 뭐가 더.. 더보기
[판교맛집] 언제 가도 실망시키지 않는 고깃집의 명가, 구워주는 고깃집 육전식당! 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는 육전식당. 보통 점심 백반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육전식당의 메인! 고기를 구워먹으러 갔다. 입구만 보면 작을 것 같은데 내부 들어가면 안쪽까지 공간이 꽉 차 있다. 저녁엔 직장인들 회식하러도 자주 오는 듯 했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개인 돈으론 잘 못가고 법카 쓰러 가는 곳.. 반찬이 세팅되었다. 크으. 여긴 반찬이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다. 백반 먹으러 갈 때도 느끼는거지만 버릴 반찬이 하나도 없다. 내가 사랑하는 두께감 있는 고기..!! (이 때는 5명에서 11인분을 먹을 지 미처 몰랐지..) 여긴 고기, 반찬 다 맛있는데 고기를 구워주기까지 한다. 구워주고 갖다주는거 먹기만 하면 되니 이렇게나 편할 수가 없다. 고기 구워주는 분들의 프로페셔널함이 너무나도 느껴진다. 고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