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는 육전식당.
보통 점심 백반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육전식당의 메인! 고기를 구워먹으러 갔다.
입구만 보면 작을 것 같은데 내부 들어가면 안쪽까지 공간이 꽉 차 있다.
저녁엔 직장인들 회식하러도 자주 오는 듯 했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개인 돈으론 잘 못가고 법카 쓰러 가는 곳..
반찬이 세팅되었다. 크으.
여긴 반찬이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다.
백반 먹으러 갈 때도 느끼는거지만 버릴 반찬이 하나도 없다.
내가 사랑하는 두께감 있는 고기..!!
(이 때는 5명에서 11인분을 먹을 지 미처 몰랐지..)
여긴 고기, 반찬 다 맛있는데 고기를 구워주기까지 한다.
구워주고 갖다주는거 먹기만 하면 되니 이렇게나 편할 수가 없다.
고기 구워주는 분들의 프로페셔널함이 너무나도 느껴진다.
고기 굽고나서 모듬야채도 시켰다.
저 버섯이 진짜 맛있다.
전에 갔을 땐 모듬야채만 3번을 시켰더랬다..
육전식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 저 오른쪽에 있는
간장절임 갓김치(?)인데
와 저거 때문에 진짜 고기가 막막 들어간다.
저거 없으면 1인분 먹을거 저 갓김치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 다시 다 리셋돼서 1인분을 더 먹게 된다.
마성의 갓김치..
같이 간 사람들 다 인정했다.
이 곳에선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지만 처음에 말했듯 점심엔 백반도 먹을 수 있는데
그 백반을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불백이 맛있다!
★ 총평 ★
- 지야 : 4.5/5, 육즙 팡팡 고기와 상콤한 갓김치의 환상적인 조합! but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높은 가격
- 동행들 : 5.0/5, 내 돈만 아니라면 정말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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