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을 때 찾는 판교 분짜라붐

점심에 뭐 먹지 싶어 고민하고 있는데

똠얌 쌀국수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동료가 분짜라붐에 가자고 했다.

아무래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따끈한 국물을 찾을 때가 많아지는 것 같다.

식당에 가기 위해 현대백화점 5층으로 향했다.

 

 

조명이 아주 번쩍번쩍하다.

몇 번 왔었는데도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다.

가게명이 작아 자세히 쳐다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

 

 

메뉴는 다른 베트남 음식점과 그리 다르지 않다.

난 저번에 왔을 땐 느억맘 볶음밥을 시켰었는데 이번엔 쌀국수를 먹어봤다.

 

 

맛은 그냥.. 쏘쏘했다.

나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데 그렇게까지 진한 느낌은 아니었다.

 

 

전에 먹었던 볶음밥은 맛이 없다곤 할 수 없으나 ..

가성비가 상당히 별로였다.

금싸라기 위치라 어쩔 수 없는건가 싶다가도 좀 심하다 싶기도 하고.

 

 

특유의 향이 강한 똠얌은 한 번 뺏어(?) 먹어보니 현지만큼 향이 강하진 않았다.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상당히 많이 변형한 느낌이었다.

(현지에서 먹었던 그 향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하지만 똠얌과 사랑에 빠진 동료는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역시 똠얌은 진리라고 외치며 흡입했다.

 

 

★ 총평 ★

- 지야 : 2.5/5,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

- 동행 : 5.0/5, 똠얌 쌀국수를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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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라붐 판교현대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