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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맛집] 부산에서 올라온 낙곱새의 정석! 장모님 마음 담긴 사위식당 낙곱새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판교역 근처 알파돔 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대표메뉴는 낙곱새! 세트메뉴도 있어서 낙곱새+우동사리+대게다릿살 튀김 묶여있는 걸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무제한 리필가능하다. 점심시간이라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서인지 주문하고 금방 나왔다. 저 상태로 뚜껑 닫고 끓여주면 된다. 다 끓여진 낙곱새를 밥에 넣고 부추와 콩나물과 김가루까지 섞어 요리조리 쉐킷! 양념 색만 보면 엄청 매워보이는데 하나도 안맵다. 기본 베이스가 달달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매운맛으로 시켜도 될 것 같다. 사이드로 나온 대게다릿살 튀김. 굉장히 부드럽고 살집도 많아서 괜찮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한 끼로 괜찮다 ★ 총평 ★ - 지야 : 3.5/5,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건가.. 나에겐.. 더보기
[강변맛집] 우연히 들른 만복국수집! 찐 맛집의 향기가 흐르다 토요일 3시. 볼 일을 보다보니 9시쯤 아침 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한 끼, 한 끼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어 어디를 가든 맛집을 찾아보곤 했는데 이번엔 너무 배고파서 그냥 근처 괜찮아 보이는 국수집으로 들어갔다. 국수에 보쌈을 판다는 이 곳, 만복국수집. 이것저것 메뉴도 괜찮은 것 같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들어가봤다. 메뉴가 정말 많았다. 국수, 탕, 보쌈, 튀김, 전 등 온갖게 다 있었다. 그 중에서 우린 코다리회비빔쌀국수 하나랑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테이블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걸로 쫙 깔려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해물파전! 가격만 비싸고 먹을 건 없는 파전을 많이 봐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여긴 괜찮았다! 두께도 두꺼운데 밀가루 대신 계란을 많이 써서 촉감도 부드럽고 간도 삼삼하니 굿이었다!.. 더보기
[성남맛집] 역시 고기는 마포갈매기지~! 언제 가도 기분 좋은 성남 신흥역 부근 고깃집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번 우리의 목적지는 신흥에 오면 가끔 들리는 마포갈매기. 앉자마자 상차림이 이루어졌다. 여긴 밑반찬이 별거 없는데 간이 세서인지 고기랑 먹으면 조합이 좋다. 숯불도 금방 나왔다. 코로나 시간제한 때문에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꼬기!를 포기할 순 없어 소돼지 콤보를 주문했다. 여긴 항상 이렇게 3단 접시에 고기가 나온다. 처음엔 양이 엄청 적은 것처럼 보였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됐다. 쫄깃하고 맛있는 고기가 지글지글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계란이 보글보글 저 테두리에 계란물 부을 생각은 대체 누가 한걸까. 저건 진짜 특허제품이라 할 만하다. 여기 계란 넘 맛있지 않은가! 고기를 먹다 추가로 주문한 육회. 냉동육회라 질이 막 좋지는.. 더보기
[논산맛집]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보쌈과 칼국수의 조합, 기찻길옆 오막살이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에서 샛길로 빠지면 나오는 기찻길옆 오막살이. 강경에서 논산 넘어가는 골목에 있따. 간판만 자주 봐었을 뿐 실제로 방문한건 처음이었다. 예스러운 분위기가 반겨주는 곳. 날 따뜻할 때 밖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실내 분위기도 밖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옛집 감성으로 꾸며놓긴 했지만 그렇게 꾸며놓은 것 뿐 관리는 잘되어있어서 내부도 청결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메인 메뉴는 보쌈과 해물칼국수. 우리는 3명에서 가서 보쌈과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보쌈. 야들야들 쫀득쫀득 정말 맛있었다! 보쌈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그런데도 이렇게 맛있는거 보면 정말 찐이다. 아쉬웠던 건 내가 사랑하는 무말랭이가 그렇게까지는 맛이 없었다는 점.. 대신 사진에 없는 배추김치 겉.. 더보기
[판교맛집] 맥도날드 새해 NEW 사이드메뉴,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뭐 먹을지 모르겠을 때 자주 가곤 하는 회사 근처 맥도날드. 1층엔 항상 사람이 붐비는데 대부분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서 2층엔 점심에도 자리가 남는 편이다. 조용히 먹고 가기 좋다. 버거 고르고 나서 사이드메뉴를 고르는데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가 새로 나와서 시켜보기로 했다. 세트메뉴에 500원만 추가하면 변경 가능했다. 일반 후라이 감자가 나오고 인절미 분말이 따로 지급되었다. 저 쉐이커 봉투에 담아서 쉐킷쉐킷 해주면 된다. 오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맛은 음 4명이 갔는데 4.0, 3.0, 3.5, 3.5로 평균 3.5가 나왔다. 자극적이려면 완전 자극적이고 건강한 맛이려면 완전 건강으로 빠져야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맛이였달까. 궁금해서 시켜보긴 했는데 다음에 그닥 또 시킬 것 같지는 않다.. 더보기
[성남맛집] 머뭇거리는 자 먹을 수 없다! 늘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제주 돼지집, 돈사돈! 검증된 고깃집이라며 데려간 성남 모란에 위치한 돈사돈. 30분 전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가서 저 불빛 반짝거리는 야외테이블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건 야외테이블에서 찍은 실내의 모습.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먹기 딱 좋았다. 내부도 넓은 편이다. 고기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미리 계산해서 시킬 필요가 있다.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이다. (그런데도 사람이 많다는 것은..?) 여긴 연탄불을 사용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안에서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여기선 살짝 더 익히는 정도? 단,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는 것이기에.. 주문을 하면 나오기까지 한참 걸린다.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더하다. 저 가운데 있는 맬젓이 그렇게나 인기가 많다는데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밑반찬이 꽤나 많.. 더보기
[성남맛집] 가성비 횟집! 성공적 메뉴 선정! 어사출또입니다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닭고기, 돼지고기는 많이 먹었으니 이번엔 물고기로. 가성비가 좋아 꽤나 자주 찾는 어사출또이다. 바닷가 횟집처럼 1인 상차림비를 받는다. 각 1천원씩 밖에 안한다. 회를 저렴하게 파는 대신 스끼라 불리는 밑반찬은 없다. 그래도 있긴 있는데 미역국, 콘옥수수 정도..? (미역국에 간이 되어있지 않아 그닥 맛있진 않다..) 마늘, 깻잎, 상추, 고추 등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메뉴가 정말 많은 편인데 웬만하면 다 맛있다. 메뉴 하나 하나가 비싸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한두개 시킨 후 상황봐서 추가로 시켜먹는게 가능하다. 홀도 2층까지 있고 내부가 넓어서 단체모임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하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도 못모이긴 하지만. 싱싱한 광어회가 나왔다. 깻잎에 회.. 더보기
[성남맛집] 이건 떡볶이인가 해물찜인가! 30년 전통 떡볶이의 명가 진미 떡볶이 상대원동 맛집을 검색하면 언제나 나온다는 진미떡볶이. 이미 검증된 곳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다. 분식집 치고는 꽤나 넓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인데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걱정을 좀 했으나 포장을 해가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익숙한거 보니 매니아층이 탄탄한 듯 했다. 떡은 밀떡과 쌀떡 중 선택 가능하다. 우린 쌀떡을 선택했는데 전체 판매율로 따지면 밀떡이 80%, 쌀떡이 20%라고 하셨다. 쌀떡의 매력은 꾸덕함인데 이 식당은 꾸덕함은 크게 없다고 했다. 해물떡볶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건 떡, 어묵, 야채, 해물 정도이다. 우린 이곳에 계란과 야끼만두와 김말이를 추가했다. 와 결코 떡볶이 비주얼은 아니었다. 국물도 많고 콩나물에 해물까지 있는 떡볶이라 떡볶이보다는 미니 해물찜 같은 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