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산맛집]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보쌈과 칼국수의 조합, 기찻길옆 오막살이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에서 샛길로 빠지면 나오는 기찻길옆 오막살이. 강경에서 논산 넘어가는 골목에 있따. 간판만 자주 봐었을 뿐 실제로 방문한건 처음이었다. 예스러운 분위기가 반겨주는 곳. 날 따뜻할 때 밖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실내 분위기도 밖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옛집 감성으로 꾸며놓긴 했지만 그렇게 꾸며놓은 것 뿐 관리는 잘되어있어서 내부도 청결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메인 메뉴는 보쌈과 해물칼국수. 우리는 3명에서 가서 보쌈과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보쌈. 야들야들 쫀득쫀득 정말 맛있었다! 보쌈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그런데도 이렇게 맛있는거 보면 정말 찐이다. 아쉬웠던 건 내가 사랑하는 무말랭이가 그렇게까지는 맛이 없었다는 점.. 대신 사진에 없는 배추김치 겉.. 더보기 [판교맛집] 맥도날드 새해 NEW 사이드메뉴,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뭐 먹을지 모르겠을 때 자주 가곤 하는 회사 근처 맥도날드. 1층엔 항상 사람이 붐비는데 대부분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서 2층엔 점심에도 자리가 남는 편이다. 조용히 먹고 가기 좋다. 버거 고르고 나서 사이드메뉴를 고르는데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가 새로 나와서 시켜보기로 했다. 세트메뉴에 500원만 추가하면 변경 가능했다. 일반 후라이 감자가 나오고 인절미 분말이 따로 지급되었다. 저 쉐이커 봉투에 담아서 쉐킷쉐킷 해주면 된다. 오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맛은 음 4명이 갔는데 4.0, 3.0, 3.5, 3.5로 평균 3.5가 나왔다. 자극적이려면 완전 자극적이고 건강한 맛이려면 완전 건강으로 빠져야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맛이였달까. 궁금해서 시켜보긴 했는데 다음에 그닥 또 시킬 것 같지는 않다.. 더보기 [성남맛집] 머뭇거리는 자 먹을 수 없다! 늘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제주 돼지집, 돈사돈! 검증된 고깃집이라며 데려간 성남 모란에 위치한 돈사돈. 30분 전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가서 저 불빛 반짝거리는 야외테이블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건 야외테이블에서 찍은 실내의 모습.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먹기 딱 좋았다. 내부도 넓은 편이다. 고기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미리 계산해서 시킬 필요가 있다.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이다. (그런데도 사람이 많다는 것은..?) 여긴 연탄불을 사용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안에서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여기선 살짝 더 익히는 정도? 단,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는 것이기에.. 주문을 하면 나오기까지 한참 걸린다.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더하다. 저 가운데 있는 맬젓이 그렇게나 인기가 많다는데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밑반찬이 꽤나 많.. 더보기 [성남맛집] 가성비 횟집! 성공적 메뉴 선정! 어사출또입니다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닭고기, 돼지고기는 많이 먹었으니 이번엔 물고기로. 가성비가 좋아 꽤나 자주 찾는 어사출또이다. 바닷가 횟집처럼 1인 상차림비를 받는다. 각 1천원씩 밖에 안한다. 회를 저렴하게 파는 대신 스끼라 불리는 밑반찬은 없다. 그래도 있긴 있는데 미역국, 콘옥수수 정도..? (미역국에 간이 되어있지 않아 그닥 맛있진 않다..) 마늘, 깻잎, 상추, 고추 등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메뉴가 정말 많은 편인데 웬만하면 다 맛있다. 메뉴 하나 하나가 비싸지 않은 편이라 가볍게 한두개 시킨 후 상황봐서 추가로 시켜먹는게 가능하다. 홀도 2층까지 있고 내부가 넓어서 단체모임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하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도 못모이긴 하지만. 싱싱한 광어회가 나왔다. 깻잎에 회.. 더보기 [성남맛집] 이건 떡볶이인가 해물찜인가! 30년 전통 떡볶이의 명가 진미 떡볶이 상대원동 맛집을 검색하면 언제나 나온다는 진미떡볶이. 이미 검증된 곳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다. 분식집 치고는 꽤나 넓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인데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걱정을 좀 했으나 포장을 해가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익숙한거 보니 매니아층이 탄탄한 듯 했다. 떡은 밀떡과 쌀떡 중 선택 가능하다. 우린 쌀떡을 선택했는데 전체 판매율로 따지면 밀떡이 80%, 쌀떡이 20%라고 하셨다. 쌀떡의 매력은 꾸덕함인데 이 식당은 꾸덕함은 크게 없다고 했다. 해물떡볶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건 떡, 어묵, 야채, 해물 정도이다. 우린 이곳에 계란과 야끼만두와 김말이를 추가했다. 와 결코 떡볶이 비주얼은 아니었다. 국물도 많고 콩나물에 해물까지 있는 떡볶이라 떡볶이보다는 미니 해물찜 같은 맛.. 더보기 [판교맛집] 두툼한 고기가 특징인 판교역에서 가까운 미소한우소고기국밥 매일 점심마다 고민하게 되는 점심메뉴. 이번엔 추워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판교역 근처에 있는 소고기국밥집을 찾게 되었다. 상호명은 미소한우소고기국밥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다 꽉차 있었다. 메뉴는 굉장히 단순했다. 소고기국밥 9천원, 소고기수육 3만8천원. 심플 오브 심플이다. 지역이 지역인지라 가격만 비싸고 부실한 식당을 판교에서 정말 많이 봤는데 여기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다. 비주얼은 예쁘진 않지만 큼직한 보울에 담겨 양도 넉넉하고 건더기도 많았다. 이 정도면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반찬 역시 심플했는데 심플한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서 먹었다. 특히 배추김치가 딱 내 스타일이었다! ★ 총평 ★ - 4.0/5, 맛도 가격도 양도 직장인 점심으로 딱! http://naver.. 더보기 [성남맛집] 무한 대패, 무한 삼겹! 평범한 저녁 한 번씩 생각나게 하는 맛 종가대박집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찾는 고깃집, 종가대박집! 그동안 '대박집'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종가대박집이었다. 어쩐지 지도에 대박집이라고 아무리 쳐도 안나오더라니ㅠㅠ 사실 종가인지 정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네이버엔 종가로, 카카오엔 정가로 나온다. 사장님.. 빨리 손 좀 보셔야겠습니다. 우린 보통 무한리필A 또는 B로 시켜서 먹는다. A는 대패삼겹살과 삼겹살이 무한이고, B는 여기에 차돌우삼겹이 추가된다. 추가 주문할 땐 원하는 부위만도 주문 가능해서 우린 보통 대패만 무한으로 먹는 편이다. 여긴 특이하게 레몬소스에 대패를 찍어먹는데 소스 좋아하는 사람들은 달콤 새콤한 이 소스를 정말 좋아한다. 난 소스보다는 파채나 절인양파에 먹는 편이다. 옆에 이렇게 심플한 셀프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거 편하게 가져다.. 더보기 [성남맛집] 오랫동안 한 곳을 지켜온 막강 쌀떡볶이! 전통 있는 수진분식 친구가 수진역에 정말 맛있는 떡볶이 집이 있다고 해서 다른 친구 한 명이랑 셋이 지하철을 타고 수진역으로 향했다. 떡볶이가 다 똑같은 떡볶이 아니냐고 하니 뭘 모른다면서 여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무슨 맛이냐고 하니 바로 대답을 못했다. 그냥 굉장히 특이하다고 했다. 역사 내에 있어서 지하철에서 내려 지상 안올라가고 바로 갈 수 있었다. 북적이는 손님, 오래돼 보이는 간판, 분위기 자체가 맛집 느낌을 물씬 풍겼다. 가격도 매우 착하다. 마음대로 시키라고 하니 여긴 김말이 튀김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떡볶이에 김말이 튀김을 추가로 시켰다. 아 순대도 주문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나온 쌀떡볶이! 색부터 정말 반딱반딱 예쁘다. 한 입 먹으니 으응..? 왜 친구가 무슨 맛이냐고 물었을 때 바로 말을 못했는지..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