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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판교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웨이팅 없인 발도 못디디는 중식의 명가 신승반점 현대백화점판교에 원탑 식당을 꼽으라면 단연 중화요리 전문점 '신승반점'이 아닐까 싶다. 점심시간이든 아니든 웨이팅 없는 날을 거의 찾아본 적이 없다. 길게 늘어선 줄이 이 곳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보통 인기 많고 순환 빠른 집은 메뉴가 적기 마련인데 이 곳은 온갖 중화요리가 다 있는 느낌이었다. 원하는 걸 아무거나 말해도 웬만한 건 다 있는, 어마어마한 메뉴판이다. 다만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메뉴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했다. 보통 메인 메뉴 하나씩에 탕수육을 하나 시키는 편인데 여기는 세트 메뉴도 없고 탕수육도 작은게 없어 아쉽게도 주문하지 못했다. 탕수육은 못시켜도 군만두는 먹어야지..! 해산물짬뽕과 군만두로 나의 점심이 시작되었다. 워낙 인기가 많아 무슨 맛일지 궁금했는데 음.. .. 더보기
[동대문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정직한 무게 책정, 신선한 야채 한 가득! 동대문 쏘핫마라탕 동대문 쇼핑한다고 여기 저기 돌아다녔던 날. 역시 가볍게 쇼핑한 것 같아도 뒤돌아보면 어느새 지쳐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뭘 먹을까 고민하다 동대문역 근처에 마라탕집이 있던게 기억나서 그쪽으로 향했다. 뭔가 마라탕집보다는 중국집처럼 생겼다. 중국집에서 마라탕집으로 바꾼것 같은 합리적 의심이 드는 인테리어다. 어쨌든 배가 고프니 자리만 잡고 재료 코너로 향했다.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으나 있을 건 다 있었다. 넣고 싶은 것만 스피드하게 골라서 담는데 짜란~ 담는 바구니가 이렇게나 컸다. 그보다 더 놀랐던 건 물빠짐이 있는 바구니였다는 것..! 마라탕 가격이 무게로 책정되다 보니 조금이라도 돈 더 받으려고 밑에가 막혀있는 스테인레스 용기를 사용하는 가게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굉장히 양심적이고 정직하게도 구.. 더보기
[성남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따끈하고 깊은 한 입,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찾곤 하는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 큰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국밥 종류도 워낙 많아 여러 명이 와서 취향대로 골라먹기에 좋다. 소머리국밥이 메인 요리다 보니 보통 국밥을 가장 많이 시키는 편이고 그 외에 순대국이나 내장탕도 가끔 먹곤 한다. 나는 이곳에서 냉면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사람들 먹는거 보면 냉면도 꽤나 맛있나 보다.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양이 어마어마하다. 세숫대야 냉면 느낌) 주문한 국밥이 나왔다. 생각하는 딱 그 비주얼, 그 맛이다. 팔팔 끓으면서 나오기 때문에 조심하며 먹어야 한다. 국밥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밑반찬들이지. 나는 양파절임을 좋아해서 잘 절여진 양파랑 깍두기 올려서 한 입, 두 입 먹었다. 해장으로 딱이다. .. 더보기
[시흥카페] 내돈내먹 솔직 리뷰! 이런 모던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라니.. 전시회장 같은 카페 윌로우 우드(Willow wood) 시흥 써밋플레이스에 위치한 카페. 써밋플레이스가 워낙 미로 같아서 찾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한참을 걸려 입구에 도착했다. 이렇게까지 와야 하는 카페인가 의문이 들었으나 내부에 들어선 순간 그 생각이 바뀌었다. 이 정도로 오기 충분한 카페였다..! 이 미친 분위기 뭔가요.. 여기가 어떻게 카페냐구요. 전시회장 같기도 하고 사장님실 같기도 한 그런 인테리어였다. 들어가자마자 일행 모두 감탄사를 내질렀다! 최소한의 조명만 사용하고 자연광을 이용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거기에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서 고르고 배치한 테이블과 각종 센스있는 조명들. 단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전시회장 분위기를 즐기며 한참 사진을 찍다가 주문한 음료를 마시며 이 분위기를 더 더 느꼈다. 데이트 장소로 .. 더보기
[판교맛집] 내돈내먹 솔직 리뷰! 반미의 정석 베트남 음식 전문점 마마문스(MAMA MOON'S) 판교 맛집으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 마마문스(MAMA MOON'S). 이번에야 알게 돼서 가보기로 했다. 라 스트릿트 거리에 있어 슬슬 걸어가 보았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잠시 기다렸다. 앞에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편하게 메뉴 정하면서 기다렸다. 내부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좌석배치가 약간 독특하게 되어 있었던게 특이점이긴 했다. 단체 손님이 많은가.. 아니면 원래 이렇지 않은데 오늘따라 단체가 와서 이렇게 바꾼건가. 뭐 알 순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줄줄이 있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또 하나 특이했던 점은 라이스페이퍼를 찬물에 담근다는 것..! 분짜를 주문했는데 라이스페이퍼는 바로 나오고 분짜는 한참 후에.. 더보기
[동대문가볼만한곳]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 가득한 복합문화공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지방에 사시는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오게 되셨다. 어딜 가야 하나, 어딜 구경시켜 드려야 하나 고민하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로 결정했다. 사실 지역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던 상태라 그 주변에서 갈 곳을 정해야 했는데 나도 듣기만 하고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구경할 겸 가보게 되었다. 굉장히 미로 같으면서도 가다보면 다 이어져있는 매우 특이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다. 분명 4층에 올라갔는데 걷다보면 어느 순간 지하로 내려와 있고 분명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어느새 야외로 나와있다. 낮에 가서 다행이었지 밤에 갔으면.. 같은 곳만 뱅뱅 돌며 헤맸을 것 같다. 날씨도 좋아 할 일 없이 돌아다니기 딱이었다. 평일이라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 공원 산책하듯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딱히 뭔가 할 게 있는 건 아니라 .. 더보기
[남양주카페] 내돈내먹 솔직 리뷰!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달콤한 음료 한잔, 커피샤워 4호선 별내별가람역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식당부지(?)가 있다. 이곳엔 대형 식당들이 가득 들어서 있어 마치 야외에 형성된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도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가볍게 커피 한 잔 할 겸 카페로 향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잘 꾸며져 있는 부지라 크리스마스가 아닌데도 크리스마스와 같은 반짝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풍겼다. 공원처럼 야외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아 원하는 곳에 편하게 앉기만 하면 되었다. 카페에서 메뉴를 골랐다. 밤이 됐더니 약간 쌀쌀하여 따뜻한 음료를 골라 진동벨을 받고 나왔다. 내부는 외부와는 또다른 느낌을 풍겼는데 인테리어가 특이하여 야외가 실내같고 실내같은 야외같았다. 독특한 느낌이 괴상하지 않고 예뻤다. 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커피 한 잔. 풀벌레 .. 더보기
[홍천가볼만한곳] 공기 좋고 인적 드문 평화로운 공원, 소노벨 비발디파크 자연휴양림 강원도에서 서울 넘어오는 길. 그냥 오기 아쉬워 산책이라도 할 겸 휴양림을 검색하여 넘어오던 중 비발디 파크가 눈 앞을 스쳐 지나갔다. 오 여기 괜찮아 보이는데? 차 핸들을 돌려 소노벨 비발디파크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입성했다. 근처에 주차하고 공원 입구로 향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비발디 자체에도, 공원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관리가 매우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비발디 포레스트. 반려동물 동반도 되는 카페라는 점이 매우 큰 장점으로 보였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운영시간 확인 후 가볍게 올라갔다. 여기저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 마음에 평화로움을 주었다. 중간중간 소소하게 볼거리도 있고 지루하지 않게 꾸며져 있어 매우 안심이 되었다. 전등도 여기저기 많이 달아놓은 걸 보니 야간에 오면 정말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