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국내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판교맛집] 달콤 짭조롬한 치즈 닭갈비를 원하신다면~ 판교 일도씨 닭갈비 한번씩 철판 닭갈비가 땡길 때가 있다. 근처에 닭갈비 집이 있어 가끔 찾아가곤 하는데 여긴 치즈가 정말 맛있다. 판교에 있는 일도씨 닭갈비다. 닭갈비 나오기 전에 호박죽이 나오는데 웬만한 죽집 보다도 맛있다! 애피타이저 먹고 나면 가볍게 밑반찬이 나온다. 저 샐러드랑 피클이 닭갈비랑 정말 잘 어울린다. 조리되지 않은 닭과 야채들이 나왔다. 철판에 열심히 볶아준다. 직원분들이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손대지는 않아도 된다. 저 옆에 있는 영롱한 치즈가 보이는지..! 닭이 익고나면 치즈를 함께 버무려줄 지 사진처럼 가운데 놓고 찍어먹을지 고르라고 하는데 버무리면 느끼할 수도 있어 우린 찍어먹는다고 했다. 치즈 녹고 나서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닭갈비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먹기 좋은 것 같다. ★ 총평 .. 더보기 [잠실맛집] 튀김이 신선하다고? 깨끗하고 깔끔한 텐동을 먹을 수 있는 잠실 고쿠텐! 텐동을 먹으러 종합운동장역 근처에 있는 고쿠텐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라 웨이팅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몇 자리 남아 있었다. 우리는 둘이 가서 세트1을 주문했다. 장어텐동엔 고쿠텐동에 들어가는 튀김에 장어만 추가되는거라 장어만 반 나눠서 같이 먹기로 했다. 오픈주방이라 깔끔하게 조리하는걸 볼 수 있었다. 일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먹는 우리들의 입장에선 신뢰가 가서 좋다. 겨울이라 두꺼운 외투를 많이 입는 고객들을 위해 센스있게 문앞에 옷걸이도 놓아져 있었다. 식당 자체가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단정했다. 드디어 나온 텐동! 비주얼부터가 완벽했는데 맛도 아주 깔끔했다. 오래되거나 많이 쓴 기름에 튀기면 맛이 탁해지는데 이건 내용물도 신선했고 튀김 자체도 신선했다. 튀김에 신선하다는 표현이 맞는건지는 .. 더보기 [성남카페] 날 풀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야외 카페지! 숨겨진 옥상 카페 성남 예 커피 언제쯤 롱패딩을 벗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저번주까지 엄청 춥더니 주말엔 날이 좀 풀렸다. 이 좋은 날씨에 집에 있긴 아쉬워 저번에 봐둔 야외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지도 검색하고 가는데..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간판도 잘 안보이고 저 엑스배너가 다 다. 과연 들어가도 괜찮은건가..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일단 향했다. 하지만 우려는 필요없을 뿐이었으니! 엘레베이터로 7층까지 올라가서 계단으로 한 층 더 올라가니 확 트인 옥상 카페가 나왔다.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탁 트이게 잘 꾸며놔서 마음이 편해졌다. 실내도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놓았다. 화분도 많이 놓고 있어서 마치 작은 수목원 같은 느낌도 들었다. 전체가 통유리로 만들어져서 실내와 실외가 서로 보였다. 공간도 넓어보이고 시야가 확 트여서 안정감을 주는.. 더보기 [성남맛집] 아는 사람만 아는 현지인 물닭갈비 맛집! 푸짐한 양의 성원 닭갈비 길을 가다보면 허름한 간판의 식당이 꽤 자주 보인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사실상 이곳이 진짜 맛집이라 살아있는지 방치된 곳인지 알 수가 없는데 여기는 원조, 40년 전통이 맞았다. 성남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원닭갈비다. 들어가보니 좌식 테이블만 5~6개 정도 있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다. 첫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중간 사이즈의 닭갈비를 주문하고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와 푸짐하다. 하지만 이렇게 시각적으로만 끌고 야채만 가득한 집이 많아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여긴 정말 찐이었다! 눈 앞에서 고기 덩어리들을 잘라주는데 살점도 두껍고 양도 많았다. 채소만 많은게 아니라 고기까지 양이 많았다. 굿굿이다! 익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렸다. 묽닭갈비라 촉촉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 자극적인 맛보다는 건강한 맛에 가까웠.. 더보기 [판교맛집] 부산에서 올라온 낙곱새의 정석! 장모님 마음 담긴 사위식당 낙곱새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판교역 근처 알파돔 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대표메뉴는 낙곱새! 세트메뉴도 있어서 낙곱새+우동사리+대게다릿살 튀김 묶여있는 걸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무제한 리필가능하다. 점심시간이라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서인지 주문하고 금방 나왔다. 저 상태로 뚜껑 닫고 끓여주면 된다. 다 끓여진 낙곱새를 밥에 넣고 부추와 콩나물과 김가루까지 섞어 요리조리 쉐킷! 양념 색만 보면 엄청 매워보이는데 하나도 안맵다. 기본 베이스가 달달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매운맛으로 시켜도 될 것 같다. 사이드로 나온 대게다릿살 튀김. 굉장히 부드럽고 살집도 많아서 괜찮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한 끼로 괜찮다 ★ 총평 ★ - 지야 : 3.5/5,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건가.. 나에겐.. 더보기 [강변맛집] 우연히 들른 만복국수집! 찐 맛집의 향기가 흐르다 토요일 3시. 볼 일을 보다보니 9시쯤 아침 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한 끼, 한 끼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어 어디를 가든 맛집을 찾아보곤 했는데 이번엔 너무 배고파서 그냥 근처 괜찮아 보이는 국수집으로 들어갔다. 국수에 보쌈을 판다는 이 곳, 만복국수집. 이것저것 메뉴도 괜찮은 것 같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들어가봤다. 메뉴가 정말 많았다. 국수, 탕, 보쌈, 튀김, 전 등 온갖게 다 있었다. 그 중에서 우린 코다리회비빔쌀국수 하나랑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테이블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걸로 쫙 깔려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해물파전! 가격만 비싸고 먹을 건 없는 파전을 많이 봐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여긴 괜찮았다! 두께도 두꺼운데 밀가루 대신 계란을 많이 써서 촉감도 부드럽고 간도 삼삼하니 굿이었다!.. 더보기 [성남맛집] 역시 고기는 마포갈매기지~! 언제 가도 기분 좋은 성남 신흥역 부근 고깃집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번 우리의 목적지는 신흥에 오면 가끔 들리는 마포갈매기. 앉자마자 상차림이 이루어졌다. 여긴 밑반찬이 별거 없는데 간이 세서인지 고기랑 먹으면 조합이 좋다. 숯불도 금방 나왔다. 코로나 시간제한 때문에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꼬기!를 포기할 순 없어 소돼지 콤보를 주문했다. 여긴 항상 이렇게 3단 접시에 고기가 나온다. 처음엔 양이 엄청 적은 것처럼 보였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됐다. 쫄깃하고 맛있는 고기가 지글지글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계란이 보글보글 저 테두리에 계란물 부을 생각은 대체 누가 한걸까. 저건 진짜 특허제품이라 할 만하다. 여기 계란 넘 맛있지 않은가! 고기를 먹다 추가로 주문한 육회. 냉동육회라 질이 막 좋지는.. 더보기 [논산맛집]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보쌈과 칼국수의 조합, 기찻길옆 오막살이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에서 샛길로 빠지면 나오는 기찻길옆 오막살이. 강경에서 논산 넘어가는 골목에 있따. 간판만 자주 봐었을 뿐 실제로 방문한건 처음이었다. 예스러운 분위기가 반겨주는 곳. 날 따뜻할 때 밖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실내 분위기도 밖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옛집 감성으로 꾸며놓긴 했지만 그렇게 꾸며놓은 것 뿐 관리는 잘되어있어서 내부도 청결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메인 메뉴는 보쌈과 해물칼국수. 우리는 3명에서 가서 보쌈과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보쌈. 야들야들 쫀득쫀득 정말 맛있었다! 보쌈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그런데도 이렇게 맛있는거 보면 정말 찐이다. 아쉬웠던 건 내가 사랑하는 무말랭이가 그렇게까지는 맛이 없었다는 점.. 대신 사진에 없는 배추김치 겉..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