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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맛집

[성남맛집]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대원감자탕에서 따끈한 국물로 몸을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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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공기가 좋은 것 같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공기에 민감한 뀨야는 하루종일 재채기를 해서 눈도 시뻘개지고 코도 시뻘개졌다.

그 와중에 맛있는 건 먹고 싶다며 약 먹고 한숨 자더니 식당을 탐색했다.

참 대단한 음식사랑이다.

 

원래 회를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감자탕 집으로 들어갔다.

지나가면서 매번 보기만 하고 실제로 가보는건 처음이었다.

 

 

내부는 이렇게 좌식 책상으로 배열되어 있었다.

바닥에 불도 들어와서 겨울에 딱일 것 같다.

 

 

 

오픈형 주방도 마음에 들었다.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부부가 운영하고 계셨는데

건물은 낡은 느낌이 들지만 주방은 나름 깔끔해보였다.

 

 

뼈다귀해물찜을 먹을까 감자탕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탕 소로 주문했다.

 

 

푸짐한 비주얼.

나는 고기만큼이나 야채를 좋아해서 만족했다ㅎㅎ

 

 

반찬은 심플하다.

김치는 세 종류가 나오는데 배추김치와 파김치 모두 신김치 스타일이었다.

나는 신김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깍두기를 많이 먹었고

뀨야는 파김치가 맛있다며 거의 파김치랑 먹었다.

 

 

국물이 한가득이라 고기 양이 별로 안돼 보였는데 먹다보니 밑에서 계속 나오는 느낌이었다.

양이 막 적지는 않았다.

하지만 맛이 그렇게까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부드럽게 잘 뜯기는건 좋긴 한데 너무 오래 끓여 흐물흐물해진 느낌이랄까?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 다 먹긴 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으로!

두 개를 볶았는데 양을 엄청 많이주셔서 다 못먹었다. 하나만 해도 될 것 그랬다.

잘 눌러지는 냄비가 아니라 눌은밥을 못긁어 먹은 것도 아쉽다.

 

 

 

★ 총평  

 

- 뀨야 : 3.5/5, 그냥저냥 가볍게 가서 먹기 좋음.

- 지야 : 3.0/5, 시골스런 분위기와 오픈주방은 마음에 들었으나 핵심인 고기가 그닥 맛있지 않았음.

 

 

 

 

 

 

http://naver.me/Fk5K33Ut

 

대원감자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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