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엔 거의 샐러드를 먹는다.
주변에 샐러드집이 많은게 참 다행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같은 곳만 뱅뱅 돌다보니.. 물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러던 중 새로 발견한 판교 샐러드집, 포케 올 데이!
생긴지 얼마 안된 건물인 테크원타워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하철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도 굳!
지하 느낌이 나지 않게 인테리어도 밝고 깔끔하게 잘 해놨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제발 맛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일단 이 곳은 메인토핑이 매우 다양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육회에 쭈꾸미에 오리고기도 있고.. 이게 다 뭔가
닭가슴살과 연어만 주구장창 먹던게 이렇게나 끝나는 것인가
이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그 외에도 랩, 수프, 커피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고를게 많아서 참 좋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샐러드..!! 두둥
정말.. 풍족한 한끼가 가능한 이곳.
물론 이렇게나 다 넣으면 가격이 매우 비싸지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이렇게 배부르고 맛있는 샐러드는 괜찮을 것 같다.
일단 맛부터 설명해주자면
맛있다..ㅠㅠ 그냥 맛있다.
하지만 그닥 다이어트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소스를 넣지 않았음에도 기본 간이 쎄서 이건 뭐지 싶었다.
난 두번째 사진의 샐러드를 먹었는데 해초와 불고기의 간이 강한듯 했다.
근데 역시.. 간이 있으니까 맛이 있다. 이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내가 워낙 샐러드를 싱겁게 먹어서 간이 세게 느껴진거지 그렇다고 엄청 짠 건 아니다.
나는 현미밥 베이스로 주문했는데 샐러드에 들어가는 현미치고는 굉장히 찰졌다.
그래서 다 비비고나니.. 그냥 비빔밥이 되었다.
밥도 찰지겠다, 간도 세겠다, 그냥 맛있는 한 끼다.
쓰다보니 뭔가 안좋은 점만 나열한 것 같은데
너무 괜찮아서 아쉬운 점을 기록하게 된 것 뿐 앞으로 매우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총평 ★
- 4.0/5, 내 기준 판교 샐러드집 중 TOP2에 들어감..! 뒤바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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