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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기

[가평가볼만한곳] 꿈과 환상의 세계로~ 쁘띠프랑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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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에 1박 2일 머물고 돌아오는 길.

그냥 오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쁘띠프랑스에 들렀다.

예전에 런닝맨에서 촬영한 것만 보고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위드코로나에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매표소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대려면 10~2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빠지는 차가 꽤 있길래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우리는 급하게 가서 정가로 구매했는데 네이버에서 예매하고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당일할인은 안돼서 쁘띠프랑스 입장료만 1인당 1만원 주고 구입했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마을처럼 꾸며놓은 곳인데 프랑스풍 + 어린왕자가 메인 컨셉이다.

이탈리아마을은 이탈리아풍 + 피노키오 + 다빈치가 컨셉이다.

각 마을의 입장료를 따로 구매할 수도 있고 같이 구입해서 할인 받을 수도 있다.

 

 

표 검문받고 프랑스 마을에 입장했다.

탁 트인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마을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떼아르뜨 별 인형극장.

다양한 프랑스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아마 관광객이 많을 때는 인형극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잠시 중단한 상태였다.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정말 다양한 공간들을 볼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비싼 골동품들이 많기 때문에 사고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아주 크나 큰 단점 아닌 단점이..

 

 

야외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도 봤다.

하루에 4~5회 정도 하는 것 같았다. 

(공연시간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깜박하고 안찍었나보다ㅜ)

 

프랑스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인 2명이 나와서 마임공연을 해주었다.

엄청 화려한 쇼는 아니나 가볍게 웃음짓기 좋았다.

 

 

이후로도 정말 많은 공간을 돌아다녔다.

전체적으로 구경하며 느낀 것은 색감을 정말 잘 쓴다는 것이었다.

다채로운 색을 촌스럽지 않게 구성하여 전체가 풍성해지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덕분에 눈이 즐거웠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자기 키보다 훨씬 큰 대형인형을 조종하는 꼬마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뛰면서 인형의 머리와 손을 움직이는데 빨빨거리며 뛰어다니는게 정말 귀여웠다.

 

 

돌아다니다보면 곳곳에 매점이 보인다.

프랑스식은 하나도 없고 그냥 우리가 아는 그런 매장이다.

프랑스 간식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쩝.

 

 

내가 가장 흥미롭게 봤던 건 이 오르골시연이었는데

처음엔 별 기대없이 들어가서 봤다가 꽤나 깊이있는(?) 시연이 이루어져서 재미있게 보고 돌아올 수 있었다.

오르골부터 축음기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들을 수 있었고 

각 시대별 유행했던 소리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그 점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설명해주시는 분이 진짜 재밌게 잘하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풍경도 예쁘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성인커플들은 사진 찍으러, 아이들이 있는 집은 상상력 자극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이다.

 

 

 

 

 

http://naver.me/GY2T2skY

 

쁘띠프랑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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