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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싶었다.
느림의 미학을 지닌 열차를 타고 바다를 한바퀴, 두바퀴 돌고 싶었다.
늑장부리느라 열차는 못타고.. 걸어서 바다를 따라 돌다 왔다.
서울과 멀지 않은 인천에 위치한 월미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들 가는, 특히 청춘들이 많이 가는 이 곳은
드넓은 바다와 함께 여러가지를 즐기고 볼 수 있는 곳이다.
시간마다 20분씩 분수쇼도 진행하는데
요즘 같은 더운날 시원하게 몸을 식히기도, 눈에 즐거움을 주기도 좋은 볼거리다.
월미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월미도 놀거리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대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많이 죽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소소하게 놀러가기 좋다.
밤에는 이렇게 조명들로 반짝인다.
가장 유명한 디스코팡팡 앞에 가서 신나는 목소리들도 잔뜩 듣고 왔다.
일몰이 보고 싶었으나 구름에 가려 보지는 못하고 태양만 잔뜩 피하다 왔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적지 않은 힐링이 되었다.
다음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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